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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학교 운영위원회 - 20141208


길찾기 학교가 주된 프로그램 . 


분류

사업명

내용

2

3

4

5

6

7

8

9

10

11

12

진로

일경험

길찾기학교 3(3)

직업소양, 인턴십, 직업인인터뷰

 

 

 

5

 

 

 

 

 

길찾기학교 4(5)

 

 

 

 

 

 

15

마을활동(1)

사진, 편집디자인, 요리를 통한 지역공헌활동

 

 

 

 

 

 

 

10

외부기관 파견교육(1)

· 해냄대안학교 파견교육

· 진로욕구탐색, 모의면접, 직장체험

 

 

 

6

 

 

8

청년커뮤니티

책읽기 모임(1)

청년조합원 중심, 함께 같은책 읽기

 

 

 

 

 

 

 

 

9

청년조합원 MT(1)

전주 청년몰 탐방

 

 

 

 

 

 

 

 

13

 

 

칵테일파티(1)

청년 중심 셀프칵테일 파티

 

 

 

 

 

 

 

 

15

 

 

기타 교육프로그램

리틀맘수공예(1)

10~20대 미혼모 참여 3

 

10

청년인문학(1)

,사랑 인문학

 

 

 

13

 

 

 

 

 

검정고시(5)

20대 검정고시 집중학습

4

 

 

 

 

 

 

 

 

기초영어(1)

 

 

7

 

 

 

 

 

 

 

 

신규사업준비

청년알바사업단

준비모임(1~2)

 

 

 

 

 

4


사업평가(사업과제별)

 

 

1. 일경험교육프로그램의 체계화·내실화

 

1년차(2013) 교육사업은 인턴십을 통한 일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일경험을 핵심사업모델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부분에서 꼭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의 주요과제는 인턴십이외에 참여자가 매력을 느낄 만한 새로운 프로그램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과 안정적으로 사업참여자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일경험(인턴십)을 위한 풍부한 사업장연계망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프로그램 모델 측면에서는 마을활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활동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참여자의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재미역량개발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프로그램을 조금 더 체계화하고 활동영역을 다양화한다면 일하는학교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늘 어려움을 겪던 홍보·모집 부분에서 하반기 길찾기학교(4)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중요한 경험을 얻었다. 15명 모집정원에 20명 이상이 참여신청을 했고 사전면담을 통해 15명을 선발했다. 참여자 모집이 수월했던 이유로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위탁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참여자수당(40만원)을 지급했다는 것과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여 상담복지센터의 피상담자들을 적극적으로 연계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유인요소(참여수당)과 공신력(고용노동부,상담복지센터) 확보가 홍보·모집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뚜렷하게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사업의 특성과 동기강화, 욕구발견, 진로탐색, 일경험 등 폭넓은 진로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길찾기학교의 방향이 맞지 않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과정에서 적지 않은 혼선을 빚었다.

 

사업장연계망을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2013년에 비해 사업장 발굴이 저조했다. 인턴십 활동을 원하지 않거나 상황이 맞지 않는 참여자들이 많아 인턴십 사례가 적었고 자연히 사업장 발굴의 필요성도 적었다. 일경험 사업장연계보다는 직업인특강, 직업인인터뷰 등의 1~2회차 프로그램에 진로멘토의 역할로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발굴·연계하는 작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로 페이스북을 통한 방법과 조합원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목록을 만들고 있다.

 

2. 사업의 지속운영을 위한 수익사업개발

 

사업 2년차(2014)는 성남시 지원금 없이 재정운영을 해야 하는 첫 해였고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을 하기 위한 수익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한 사업방향의 하나였다.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고용노동부의 민간위탁사업에 참여하는 것과 일반학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후원자와 후원기업을 늘려가는 것이 주요과제였다.

고용노동부 사업위탁의 경우 노동통합형사회적기업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개월간 2000만원 가량의 사업비 지원을 받았다. 사업기간 대비 지원금액이 커서 재정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고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길찾기학교고유의 사업목적과의 불일치,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학교파견교육과 후원자발굴 과제는 사실상 실행되지 못했다. 노동부사업위탁이 실현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실행시기가 계속 늦춰졌다.

청년문화카페는 연초에 계획되지 않았다가 성남로터리클럽(은행동 지부)의 제안을 계기로 사업추진방향을 논의 중에 있다. 성남로터리 클럽에서 2000만원에서 3000만원 가량의 시설비지원을 약속했고 청년조합원 표학천이 카페사업장을 책임지고 운영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은 상태이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도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3. (교육프로그램 이외의) 청년활동 활성화

 

1년차 사업이 교육프로그램에 집중되어 운영되면서 교육프로그램이외에 청년들이 일하는학교 사업에 참여할만한 통로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비진학청년,학교밖청소년은 교육프로그램에 큰 매력을 느끼지는 않고 스스로 선택해서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진학청년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만한 매력이 있는 활동이 필요했다. 한편으로는 길찾기학교를 수료한 청년이나 일하는주변을 배회하는 청년들이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자발적 학습동아리문화활동지원이 사업과제로 정리되었다.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경우 7~8명의 청년들이 매주 혹은 격주 단위로 책읽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책읽기모임은 책읽기와 뒷풀이(!)가 결합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일하는학교 주변의 청년들이 일하는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청년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문화활동지원부분에서는 10월 말에 청년조합원MT(전주 청년몰 탐방)를 추진하여 13명의 청년조합원들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규칙과 빡빡한 스케쥴로 기억되는 청소년기의 캠프가 아니라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이었다는 점에서 참여한 청년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다. 2015년 여행프로그램에 대해 청년조합원들이 갖는 기대감도 아주 높다.

 

한편, 정기총회 때 제출된 사업계획은 아니지만 새로운 사업단위인 청년알바사업단을 추진하는 중에 있다. 알바청년들에 대한 노동상담, 교육, 실태조사 등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4명의 멤버(정일부,이정현,최종근,배준호)를 중심으로 사업준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비진학청년들이 일하는학교를 알게 되고 일하는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힌다는 점과 대다수의 비진학청년들이 알바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자립을 돕기 위해서는 교육사업 만큼이나 알바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진 점 등이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였다. 지금까지 관련기관탐방, 학습모임을 진행했고 독립적인 사업비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1차 선정된 상태이며 반상근 형태로 사업전담자를 채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4. 조합원활동 활성화

 

사업 1년차에는 일하는학교 사업운영에 조합원이 참여할 만한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었다. 정기적으로 여러 형태의(교육,맛집탐방,번개모임 등) 조합원 모임을 진행했지만 참여자는 조합원의 수가 많지 않았고(20명 이내) 아주 일부만이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거나 인턴십프로그램에 사업장으로 참여했다. 따라서 2014년에는 조합원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사업방향의 하나로 채택되었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조합원들이 조합의 사업운영에 대해 함께 의논하는 것과 조합원들이 각자의 욕구에 따라 학습 및 문화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조합원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제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운영위원회와 조합원 소모임이 사실상 추진하지 못했다.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회의 역할, 필요성, 운영위원구성 문제 등이 명확히 정리·해결되지 않아 실행이 늦어졌고 조합원 소모임의 경우는 모임을 주도할 만큼 적극적인 조합원을 찾지 못한 이유가 컸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청년조합원의 수가 많아졌고 전체 조합원모임에서 청년조합원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청년조합원들의 모임과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체로 2014년에는 성인조합원의 참여가 저조해지고 청년조합원의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볼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창립시기에 가입한 조합원의 활동이 줄어들고 실제로 강사,일경험사업주 등이 일하는학교 사업에서 구체적인 역할을 가지고 새롭게 가입한 신규조합원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볼 수 있다.

조합원 활동 및 모임의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충분히 평가·논의되어야 할 과제이다.

 

 

5. 비진학·일하는 청년에 대한 이해높이기

 

일하는학교가 주된 사업목적·대상을 학교밖청소년에서 비진학청년으로 확대·조정하고 일경험교육이외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게 되면서 효과적인 사업기획과 운영을 위해서는 비진학청년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 운영, 실태조사사업, 학습모임 등이 실천과제로 제시되었다.

학습모임의 경우 연구팀(팀장 정일부)에서 조합원 학습모임을 추진하여 총 5회 모임을 진행했다. ‘비진학청소년 생활문화 실태조사 보고서를 텍스트로 발제,토론했으며 총 9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 학습모임은 진행되지 못했다. 실태조사사업은 아직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지만 청년알바사업단2015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 밖의 평가

 

일터에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청년모델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청년조합원 3명이 새로운 일터에 취업하여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하고 있고(장지훈-예비사회적기업, 노희지-어린이집) 1년간의 일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진로욕구에 가까운 직장으로 이직한 경우(현지후-회계법인)도 있었다. 일하는학교 청년들에 대한 사업체의 긍정적 평가는 다른 사업체의 직원추천의뢰로 연결되기도 했고 광주지역(전남)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조합원들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상근활동가가 3명이 되었고 최저임금 이상의 활동비를 받을 수있다는 것도 큰 성과로 볼 수있지 않을까 ? 


청년들과 함깨하는 마을활동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 

-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겠다.

- 요리를 배우고 하면서 그룹홈에 반찬 지원을 하고 있다 . 


책읽기 모임과 뒷풀이를 진행하면 서 평균 7-8명이 참여하고 있다 .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청년조합원의 숫자가 많아지고 청년조합원 활동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요인이 무엇일까 ?


취업연계를 통해서 일부의 청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타업체의 직원 추천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사업목적에 맞는 가장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있다 . 


1년 이상의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성숙하는 과정을 보였고 취업 후 생활도 잘 하는 편이라 할 수있다. 

전형적인 케이스가 있고 

특이한 케이스가 있을 수 있다. 

잘 평가해봐야 할 일들이라고 할 수있다. 

학교와 연계가 꾸준히 되어 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