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준비하시는 사업과정에 소셜웹을 어떻게 매치시킬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일식준비하신다고 회맛 자랑하시면서 일반 횟집 품질과 비교해서 이야기하시네요.
덕분에 회한접시 맛보았네요. 이신규대표께서는 숙성회에 관해 설명하시면서 품질에 관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나중에 정식으로 오픈하시면 맛보러 가야겠습니다.
저는 대표님에게 주민자치위원회나 입주자대표회의 등 주민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을 만드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어차피 상당수의 사람들을 고용하실 거라면 (특히 주방등에) 특화된 음식을 레스토랑에 공급하는 회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드렸습니다.
장점은 첫번째로 주민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 궁극적으로 주민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점이며 이것은 주민과의 소통에서 선순환구조를 이루게 해주어 비지니스의 영속성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다양한 주민과의 소통채널(광고 마케팅)을 다양화한다는 점입니다. 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커다란 요식업체가 주민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이야기거리가 됩니다. 당연히 많이 알려질 수 있겠지요 .
그외 여러가지 다양한 일이 있겠으나 그 핵심적인 것은 소통이 바로 유통과 마케팅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유통이나 마케팅은 어디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접촉의 증대 서비스나 상품의 구매가 활성화되며 일방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이 아닌소비자(주민)의 의견 반영을 통해 주민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나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단순한 인력고용의 탄력성을 하려고 사회적기업을 고려하신다면 안하시는것이 좋겠다고 조언드렸어요. 단기간의 편리를 추구하다가는 원사업이 주민들과 더욱 심각한 단절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만약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신다면 그때는 정말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박은 영속적인 기업을 만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 신규 대표님의 선한 의도가 제대로 표현되어 주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웹이 이 신규대표님에게 날개를 달아주시길 기대합니다.